[오소마츠상] 막내의 부탁 1

동생조만 두고 보면 잇쨩 무뚝뚝해도 상냥한 형인데 느낌이 애기들만 아장아장 돌아다니게 둔 느낌이라 평행세계 마츠들을 3:3으로 나누는거 좋아하는데 형조, 동생조로 나누는 건 거의 안 할 듯. 오소, 카라, 쵸로까지는 장남으로 해도 별로 걱정없는데 우리 잇쨩이 형이 하나도 없다니. 잇쨩 외로움도 많이 타고 응석도 많아서 형아가 하나도 없으면 안 될 것 같음.  강한척하면서 조금만 멘붕이면 "누, 누구 없어?!!!ㅠㅜㅜㅜㅜ"하고 울먹이고 말로는 형들 쓰레기, 형들 싫어하면서도 카라랑 오소가 없어지니까 바로 쵸로에게 달라 붙음. (뭐 잇쨩 원래부터 쵸로 좋아하고.... 쵸로가 이치한테 조금 드라이한데 괴롭히는 오소나 너무 상냥한 카라보다는 좀 엄격하고 무미건조한 형이 편한 듯.) 귀찮을텐데도 형들이 안 오니까 동생들을 끌고 형아들을 찾아 나서기도 했고. 쌍둥이라 다들 나이 똑같은데 잇쨩부터는 이십대 초반느낌이고 쵸로위로는 이십대 중후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