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마츠는 귀엽게 입는거 막 거부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디비디 부록에서 귀여운 고양이 그려진 셔츠입고 나온거 보고 ?? 뭐야 고양이만 있으면 귀여운 것도 입어주는 거야?하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 위에 잇쨩이 입거나 신거나 메고 있는건 다 카라삐가 사줬고, 다 고양이가 상표에라도 그려져 있음. 그런데 저 왕리본은 좀 심한 거 아니냐. 저 ㅈ같은 반짝이 넣을 때마다 잇쨩한테 미안함. 

예전에는 수를 "아기 고양이"라고 부르는 거 오글아들다 못해 온몸이 간지럽고 공새끼를 패주고 싶었는데 잇쨩은 진짜 말썽꾸러기 아기 고양이라 미치겠다. 이치마츠쨩이 너무나 죄많은 합법ㄹㅗㄹㅣ라서 점점 내 취향대로 리본 레이스 팔랑팔랑 공주님이 돼 가고 있는데 어울려ㅠㅜㅜㅜ 귀여워ㅠㅜㅜㅜ 사실 진짜 내 취향은 이런 거지만...


이런걸 왜 그렸냐면 ㄱㅜㄱㅡㄹ에서 아기 동물들 사진을 보다가

새끼퓨마의 귀가 아무리 봐도 스코티쉬 폴드의 귀 같아서...

카라랑 이치가 둘다 닭을 좋아한다는게 너무 좋아... 둘다 케모설정이 고양이과라는 것도...  카라는 어딜봐도 개과인데 누구야 카라를 호랭이로 설정한거 모에사해버렷 orz 얘들아 치킨 사이좋게 많이 노나먹으렴 이쁜 것들. 이치 테바사키 좋아하니까 날개, 다리같은거 좋아할 것 같고 카라는 근력운동하니까 가슴살같은 퍽퍽살 좋아할 것 같은데 뭐야 이 미친 천생연분 살려줘 o<-<  카라이치가 너무 좋아서 괴로워...

존잘님이 그린거 구경하다가 쵸로양이 오소레서를 좋아해서 막 하트날리는거 보고 괜히 지나가던 내가 덕통사고를 당했다. 그때부터 내안의 쵸로양은 오소레서를 엄청 좋아하는 아이로 정해졌다.  인간 오소마츠는 싫어한다...기보다 무서워 함. (오소마츠가 귀여워서 자꾸 괴롭히니까. 몽실몽실 촉감도 좋아서 마구 쓰다듬는데 아프게 만짐.)  오소레서는 어렸을 때는 그냥 맛있는 거나 먹고 재밌게 노는 것만 관심이 있었는데 커가면서 인간 쵸로마츠를 좋아해서 결혼하고 싶어함. (?)

아 고양이 이치는 호랑이 카라 싫어합니다.  인간 카라도 당연히 싫어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산타 할부지: (카라마츠 프린트 팬티를 던지며) 응 아니야~

역시 크리스마스에는 오송이랑 초롱이를 그리지 않으면 허전하죠!  왜인지 오소쵸로는 그릴때마다 개그커플이 되고 있는 기분이지만! (...)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

톳티는 여자인 친구들만 있고 가까운 남자는 형제들밖에 없어서 남자인 친구사이의 라인을 잘 몰랐으면 좋겠다. 아츠시군을 대할때도 형제들을 대할때처럼 같이 목욕하고 같이 자고 음식도 같이 나눠먹고, 아츠시는 토도마츠 좋아하니까 톳티가 잘 모르는걸 이용하면 좋겠다.  "친구들은 원래 이러는거야~"하면서 톳티를 꼭 껴안고 자고 볼뽀뽀도 해주고 쓰다듬고 예뻐하고, 톳티는 뭔가 좀 이상하긴 한데 아츠시군 다정하고 뭐든지 다 사주고 응석 받아주고 예뻐해주니까 뭐 상관없지 않을까~하면서 형제들 등쌀에 힘들면 아츠시군 집으로 피신하고. 아츠시가 쉬는 날에는 둘이서 데이트도 하고 톳티가 아츠시 살림도 살아주고. (아무래도 아츠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아츠시 집에는 톳티 짐이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냉장고에는 톳티가 좋아하는 음식만 가득...)  톳티는 그냥 친구들끼리서 재밌게 논다고 생각하지 데이트라고 생각 안 하는데 디ㅈ니랜드를 왜 남자인 친구들끼리 가니 톳티야...

카이(바다) 이름은 금방 지었는데 (카라, 이치에서 한글자씩 따서) 다른 아기는 리쿠(육지)라고 지을까? 소라(하늘)? 아니 무슨 킹ㄷ하트도 아니고... 라이? 치카?하다가 둘이 붙여 부르면 "카이세이(쾌청)"이 되는게 좋아서 다른 아기는 세이라고 지음. 

유ㅌ브에서 쌍둥이인 아빠가 삼촌이랑 아기한테 이 장난치는거 보고 멘붕하는 여자애기가 너무 귀여워서 미래에 꼭 해보겠다고 생각했지만 난 쌍둥이가 아니였다. /쓸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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